st.mary’s will hospital
아픔을 견디고 다시 일어설 때까지, 성모윌병원이 함께합니다.



손가락을 구부리는 힘줄(굴건)과 그 힘줄을 둘러싸고 있는 고리 모양의 터널인 'A1 활차(Pulley)' 사이에 마찰과 염증이 생겨, 힘줄이 두꺼워지거나 활차가 좁아지면서 손가락이 턱 걸리는 질환입니다. 손가락을 펼 때 '딸깍' 하고 튕기는 모습이 권총의 방아쇠를 당기는 것과 비슷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엄지, 중지(세 번째), 약지(네 번째) 손가락에 가장 자주 나타납니다. 특히 손바닥과 손가락이 만나는 관절 부위(A1 활차 위치)에서 가장 많은 통증과 걸림이 발생합니다.
손가락과 손바닥을 반복적으로 강하게 쥐거나 사용하는 것이 주원인입니다.
① 골프, 테니스, 배드민턴 등 채를 쥐는 운동 ② 운전대, 망치, 가위, 요리 도구 등 손도구를 오래 쥐는 직업
③ 장시간의 가사 노동 및 스마트폰/키보드 과다 사용 ④ 당뇨, 류마티스 관절염, 통풍 등 전신 질환에 의한 염증성 반응
네, 그렇습니다. 당뇨 환자는 고혈당으로 인해 힘줄 조직의 변성과 염증이 더 쉽게 유발됩니다. 일반인에 비해 발병률이 훨씬 높으며, 한 번에 여러 손가락에 동시에 발생하거나 치료 후 재발할 가능성도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수면 동안에는 손가락을 움직이지 않아 힘줄과 활차 주변에 삼출액(염증액)이 고이고 조직이 부어오릅니다. 이 때문에 아침에 깨어났을 때 손가락이 굳어 펴지지 않거나 뻣뻣함과 통증이 가장 심하게 나타나며, 손가락을 좀 움직이고 나면 점차 풀리는 경향을 보입니다.
① 손가락을 구부렸다가 펼 때 '딸깍' 하는 걸림 현상과 마찰음
② 손가락과 손바닥이 만나는 관절 부위를 누르면 느껴지는 강한 통증 및 혹처럼 잡히는 걸림돌
③ 심한 경우 반대쪽 손으로 강제로 펴주지 않으면 손가락이 전혀 펴지지 않음
④ 손가락이 굳어 완전히 펴지거나 굽혀지지 않는 운동 제한
① 신체 검진 : 손바닥 관절 부위의 압통과 손가락을 굽혔다 펼 때 발생하는 걸림 현상(방아쇠 현상)을 직접 확인하여 1차 진단을 내립니다.
② 초음파 검사 : A1 활차의 두께, 힘줄의 염증 및 부종 상태, 힘줄 주변의 액체 고임 등을 실시간으로 정밀하게 확인합니다.
③ X-ray : 관절염이나 뼈의 변형 등 다른 질환과의 감별을 위해 병행합니다.
방아쇠수지 : 힘줄과 활차의 문제로, 손가락 마디가 아닌 손바닥 쪽 관절 부위(A1 활차)가 아프고 손가락이 '딸깍' 하고 튕기는 특징이 있습니다.
손가락 관절염 : 손가락 끝 마디나 중간 마디 관절 연골 자체가 닳아 관절 마디가 두꺼워지고, 튕김 현상 없이 움직일 때 전체적인 통증이 발생합니다.
아닙니다. 초기나 증상이 경미한 단계에서는 약물, 물리치료, 주사 치료, 보조기 착용 등 비수술적 치료로 80~90% 이상 호전됩니다.
① 휴식 및 보조기 착용 : 손가락이 과도하게 구부러지지 않도록 야간 보조기나 손가락 고정대를 착용합니다.
② 약물 및 물리치료 : 소염진통제 복용, 체외충격파(ESWT), 파라핀 베스 치료.
③ 주사 치료 : A1 활차 부위에 스테로이드나 PDRN(DNA) 주사를 투여하여 염증과 부종을 감소시킵니다. (초기 치료 효과가 매우 뛰어남)
스테로이드 주사는 효과가 빠르고 강력하지만, 같은 부위에 짧은 간격으로 반복 투여할 경우 힘줄이 약해져 파열되거나 피부 변색, 지방 위축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보통 6개월 이내 1~2회 정도로 제한하여 시술합니다.
① 약물, 주사 등 비수술 치료를 시행했음에도 통증과 걸림이 지속되거나 재발할 때
② 손가락이 완전히 구부러진 채 굳어 반대쪽 손으로도 펼 수 없을 때 (완전 잠김 상태)
③ 손가락 관절 가동 범위 제한으로 일상생활에 큰 장애가 생길 때
수술 방법 : 국소마취 후 손바닥 부위를 약 1cm 내외로 최소 절개하여 힘줄을 압박하고 있는 A1 활차(고리 인대)를 살짝 절개해 주는 '방아쇠수지 유리술'을 시행합니다.
수술 시간 및 회복 : 수술 시간은 약 5~10분 정도로 매우 짧고 간단하며, 당일 퇴원이 가능합니다. 실밥은 약 1~2주 후에 제거합니다.
수술 직후부터 손가락을 가볍게 구부렸다 펴는 운동은 가능합니다. 가벼운 일상 활동(식사, 대화 등)은 바로 가능하며, 물을 대거나 손에 힘을 주는 작업은 실밥을 제거하는 1~2주 후부터 가능합니다.
① 손가락 신전 스트레칭 : 한쪽 손으로 아픈 손가락 끝을 잡고 손등 쪽으로 천천히 뒤로 젖혀 힘줄을 늘려줍니다.
② 따뜻한 찜질 : 따뜻한 물에 손을 담그고 쥐었다 폈다를 반복하는 온구욕(파라핀 찜질)을 통해 힘줄 이완을 돕습니다.
③ 손 휴식 : 골프나 손목·손가락을 많이 쓰는 작업 후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손가락을 꽉 쥐는 동작을 줄입니다.